👉 고지혈증과 혈당의 관계 총정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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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당이 높아지면 콜레스테롤도 같이 올라갈까?
답은 "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."

고지혈증(지질 이상증)과 당뇨병은 서로 별개의 질환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고지혈증과 혈당의 관계, 왜 함께 나타나는지, 그리고 예방 및 관리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
 

 

✅ 고지혈증과 혈당, 왜 함께 문제일까?

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(Triglyceride)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고,
혈당 이상은 인슐린 저항성 또는 분비 이상으로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상태입니다.

두 가지는 다음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연결됩니다:

인과 흐름 설명
1. 인슐린 저항성 혈당이 잘 낮춰지지 않음 → 인슐린 과다 분비 → 간에서 지방 합성 촉진
2. 간의 지방 합성 혈중 중성지방과 LDL(나쁜 콜레스테롤) 증가
3. 지방간 형성 인슐린 감수성 더욱 저하 → 혈당 더 상승
4. 혈관 손상 고혈당 + 고지혈증 = 동맥경화/심혈관 위험 급증
 

🔁 즉, 고지혈증과 혈당 이상은 서로를 악화시키는 ‘악순환’ 관계입니다.


📊 고지혈증과 당뇨의 동시 진단 비율

  • 당뇨병 환자의 약 70%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
  • 고지혈증 환자의 30~40%가 공복혈당 장애 보유
  • 특히 복부비만, 고혈압, 고중성지방, 고혈당이 함께 있을 경우대사증후군(Metabolic Syndrome) 진단 기준 충족

🩺 대사증후군: 혈당과 지질이 함께 무너지는 신호

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(다음 중 3가지 이상 해당 시)

항목 기준
허리둘레 남자 ≥ 90cm, 여자 ≥ 85cm
중성지방(TG) ≥ 150 mg/dL
HDL 콜레스테롤 남자 < 40, 여자 < 50 mg/dL
혈압 ≥ 130/85 mmHg
공복혈당 ≥ 100 mg/dL
 

🧨 위 조건에 해당할 경우, 심혈관 질환 및 당뇨 합병증 위험이 급증합니다.


🍎 고지혈증 + 혈당 조절을 위한 식습관

1. GI 낮은 탄수화물 선택

  • 흰쌀 → 현미, 귀리, 보리
  • 흰밀가루 → 통밀빵, 메밀면
  • 탄수화물 전체 섭취량 ↓

2.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제한

  • 삼겹살, 버터, 마가린, 과자류, 튀김 피하기
  • 대신 오메가3, 불포화지방산(올리브유, 견과류) 섭취

3. 섬유질 풍부한 채소 매 끼니 포함

  • 식후 혈당 상승 억제 +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

4. 중성지방 관리 위해 ‘당류’도 제한

  • 과일주스, 설탕음료, 과일 잼, 달콤한 간식 피하기
  • 술도 중성지방 급상승 유발 → 절주 필수

💪 운동 & 생활습관은 어떻게?

항목 실천 방법
유산소 운동 걷기, 자전거, 수영 등 주 5일, 하루 30분 이상
근력 운동 주 2회 이상 (인슐린 민감도 증가에 효과적)
체중 감량 체중 5~10% 감소만으로도 혈당 + 지질 동시 개선
금연 & 절주 니코틴과 알코올은 중성지방/혈당 급상승 유발
수면 & 스트레스 관리 수면 부족/만성 스트레스는 인슐린 저항성 증가 원인
 

💡 함께 고려하면 좋은 검사

  • 공복혈당 / HbA1c → 혈당 관리 상태 확인
  • 중성지방 / LDL / HDL 수치 → 지질대사 이상 확인
  • 간수치, 복부 초음파 → 지방간 여부 확인
  • 당부하검사 (OGTT) → 인슐린 저항성 파악
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
Q. 고지혈증이 있으면 당뇨도 생기나요?

👉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,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혈당 조절이 점점 어려워지고,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

Q. 고지혈증 약(스타틴)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나요?

👉 일부 스타틴 계열은 공복혈당 수치를 약간 높일 수 있으나,
혈관 보호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이득이 더 큽니다.
→ 필요 시 약 변경 또는 혈당 모니터링 병행


Q. 혈당이 높은데 콜레스테롤은 정상이에요. 괜찮은가요?

👉 혈당이 높다는 것 자체가 향후 콜레스테롤 대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지금부터 예방적 관리가 필요합니다.


✅ 마무리 조언

고지혈증과 혈당은 따로따로 관리할 수 없습니다.
이 두 가지는 대사 작용에서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
음식, 운동, 수면, 스트레스, 체중 관리까지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.

지금 혈당이 높지 않더라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혈당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.
지금부터라도 식단과 습관을 점검해보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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